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 (문단 편집) == 자막 및 번역 논란 == 한국에서 가장 많이 도는 한국어 자막의 번역 수준은 아주 개판이다. 옛날 비디오판의 자막을 그대로 베낀 것이 인터넷에 돌았고, 그것이 한국에서 거의 유일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자막이었다. 이게 오역과 원래의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 의역은 물론이고 긴 대사를 엄청나게 생략해 한 문장으로 때리는 등 여러모로 영화의 재미를 대폭 깎아 먹는다. 문제는 이따위 자막이 블루레이와 넷플릭스 등 공식 VOD 서비스에도 그대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당시 육군 [[공병]][[여단]]에 배속돼 작중 폭파관을 운용하는 모습을 선보인 해군 해변대대 인원들을 네이비 비치 부대라고 자막을 해놨다. 영화 후반부의 라이언이 [[라케텐판처뷕세|판처슈렉]]을 들고가는 독일군을 보고 외치는 대사를 ' 팬저 ㅆ발!'이라고 쓴 발번역은 아주 가관이다. 또한 호바스 중사를 상사라고 써놓았다. 후반부에는 뜬금 없이 독일어에 한글 자막을 넣었는데 독일군 전차장의 포격 명령(Das haus auf zwei hundert Meter, elf uhr/ The house at two hundred meters, eleven o'clock)을 미군들에게 '늬들은 이제 다 죽었다'고 외치는 것으로 번역했고, 업햄이 후퇴하는 독일군을 위협하는 장면의 자막은 밑에 언급된 '톰슨가젤'의 번역과 비교해보면 정말이지 소설이 따로 없다.[* 독일군의 대사는 '나 저 병사 알아. 내가 아는 사람이야.'(Ich kenne den Soldaten. Ich kenne denn Mann.)라며 동료들을 안심시키는 듯한 대사인데, 국내 번역에서는 '또 네놈이로군, 살려보내는 게 아니었어'라는 말도 안되는 대사로 번역했다. 많이들 해당 병사가 멜리시를 살해한 병사라고 오해하는 것을 보면, 이를 착각하고 대사를 상상해서 쓴 듯.] 주고받는 대사가 혼잣말이 되어 있다. 그래서 대작 전쟁 영화치고 국내에 제대로 된 자막이 없었으나, '톰슨가젤'이라는 블로거[* [[2차 세계대전 갤러리|2대갤]]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가 아주 괜찮은 자막[[http://blog.naver.com/fadedblue|#]]을 만들었다. 오역과 의역은 거의 다 수정되었고 생략되었던 부분을 모두 채워 넣었을 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심지어 상륙 당시 잠깐 등장하는 독일군 소속 체코인들(손들고 항복하지만 총맞아 죽는 그 두명 맞다)의 [[체코어]]도 번역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연출한 감독의 의도와 다르므로 영화를 처음 보는 이들은 감상시 이 점에 유의할 것. 원판에도 타국어는 번역이 안 되었다. 스필버그는 관객이 적국의 언어를 못 알아 듣게 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했다.] 잭슨이 읊는 성경 구절이 어디 출전인지도 적어놨다. 특히나 작중 내내 미군들이 내뱉는 줄임말 욕인 FUBAR를 '개좆망'으로 번역해 놓은 것은 센스가 돋보인다. [[EBS]] 방영판에선 자막 오류들이 대폭 수정되었지만 방송국이 방송국이다보니 잔인한 장면에서는 모자이크가 되었거나 욕설이 검열되는 등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영화 채널 [[엠플렉스]]에서는 자막을 새로 제작했는지 오역이 대폭 수정되었다. 특히 FUBAR를 똥망진창으로 해놓는 센스도 돋보이고 라이언이 외치는 대사를 오역한 '팬져다 씨X'이 제대로 수정된 점이 눈여겨 볼 점이지만, 마지막 즈음 업햄이 독일군을 위협하는 장면에서는 자막이 아예 없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OCN은 여전히 그 쓰레기 자막을 사용중이다. 제목이 '라이언 '''이병''' 구하기'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일단 Private가 이병과 일병 모두를 포함하기도 해서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private이라는 단어는 영어에서 명령권이 없는(즉, 공적(public) 권한이 없는) 말단병, 다시 말해 '''[[졸병]]'''을 뜻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1980년대까지는 졸병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는 편이었다.] 단, 극중 잘 보면 라이언의 계급장은 그려져 있다. 작전중에 [[특진|현장에서 급하게 진급됐다.]] 물론 D+1~5일께의 공수부대니 보고도 못했으며 서류상으로 '이병'이었으니 어느 쪽이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보통 일병은 PFC, 즉 Private 1st class를 축약하여 쓴다. 다만 부를 때에는 '프라이빗 퍼스트 클래스!'라고 부르거나 '피에프씨!'라고 부르기 힘들어 웬만하면 그냥 프라이빗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라이언의 계급은 일병이고, 자신이 직접 그렇게 말하기도 한다. 2차대전 당시 미군의 사병 계급장은 지금과 약간 달랐다. 당시에는 이등병은 아무런 마크가 없었으며, 일병의 계급장이 'Λ'마크 한개였다. 즉, 라이언, 레이번, 카파조의 계급은 일병, 멜리시, 잭슨의 계급은 이병이다. 그러나 미군은 이병과 일병 사이의 상하관계가 그다지 뚜렷하지 않아 둘다 'private'으로 묶어서 보는 경향이 있어 큰 의미는 없다. 극중 인식표를 뒤지는 부분에서 이병 잭슨이 일병 레이번에게 험한 말을 하기도 하다.[* 확인한 인식표는 헷갈리지 않게 따로 모으라는 레이번의 말에 잭슨은 "입 좀 다물래요, 레이번?"이라 대꾸한다. 이때 레이번은 "어휴 성깔봐라." 식으로 대답하며 그냥 넘어간다.] Earn it을 중국어판에서는 别辜负이라고 제대로 번역한 데 비해 한국어판은 의미 전달이 잘 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